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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 한스푼] 강풍 뚫고 비행하는 AI드론...바람 학습하며 타고 간다! / YTN

2022-06-18 6 Dailymotion

최근 영상 촬영은 물론 환경 감시, 재해 예방에 배달까지 실생활에서 드론 활용이 크게 늘고 있죠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은 정해진 코스만 비행하거나 강풍 등 급격한 날씨 변화에는 비행이 어려운 한계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인 과학자가 이끄는 미국 연구진이 우산이 날아가는 강풍도 스스로 뚫고 가는 똑똑한 드론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양훼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피자와 콜라를 실은 드론이 날아갑니다. <br /> <br />2.6km를 자동비행한 뒤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세종호수공원에서 진행된 드론 피자 배달 시범서비스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드론은 영상 촬영과 각종 배달은 물론 농사일에다 환경 감시, 안전진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은 정해진 코스만 날아야 하고, 강풍이 부는 상황에서는 운용이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한국인 과학자가 이끄는 미국 연구진이 바람 등 악천후 날씨에 즉각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똑똑한 드론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AI를 적용해 몇 가지 변수만 바꿔도 실시간으로 날씨 변화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신경망을 설계한 겁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바람 상태를 사전 학습한 AI 드론을 강풍이 부는 상황에서 12분 동안 비행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정해진 경로를 따라가는지 확인해보니, 기존 드론보다 오류율이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우산을 쓰기도 어려운 정도인 최대 초속 12.1m의 강풍 속에서도 드론을 비행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에 학습하지 않은 강풍임에도 AI 드론은 8자 모양의 경로를 그리며 안정적으로 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개발한 AI 드론이 실험을 위해 특수 제작한 것이 아니라 시중에 판매하는 드론을 개조한 것으로, 상용화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관야 시 / 미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연구원 : 개발한 드론은 매우 표준적이고 제조하기 쉽습니다. 드론에 들어가는 이 컴퓨터는 라즈베리 파이로, 50달러 정도로 매우 저렴하고, 쉽게 살 수 있습니다. 드론의 모터 역시 아주 쉽게 살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또, 날씨에 실시간으로 적용하는 AI 기술은 드론뿐 아니라 다양한 로봇 시스템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[정순조 / 미 캘리포니아공과대학 교수 : (개발한 기술은) 아마도 더 부드럽고 편안하게 비행할 수 있는 항공기를 개발하는 데 쓰일 수 있습니다. 이 기술이 실제로 난기류와 같은 바람 조건을 더 다룰 수 있기 때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훼영 (hw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61903111437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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